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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경길에 들른 여주 신륵사에서의 108배(38번째)

ecomankorea 2025. 10.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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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날 오후 고향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지난 8월 광복절에 고향 방문을 했는데 그저 맛집과 찻집만 다니다 산소에 들르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긴 연휴에 고향에 가서 누나들도 만나고 같이 산소에 가보면 좋을 것 같아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부모님 산소 전경

이렇게 긴 연휴 기간인데도 추석날 오후 고향길은 너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다들 어디를 가는지 졸음쉼터에서 화장실을 가려고 해도 줄을 서야 했고 고향길 내내 서행을 계속해야 했습니다.

아마도 비가 이렇게 오니까 더 막힌 건 아닐런지....

오후 2시 반에 출발해서 10시 반이 돼서야 고향에 도착했습니다.

서둘러 씻고서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조금 늦잠을 자고 큰누나, 막내 누나와 같이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서 부모님 산소로 갔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려서 산소에 음식을 서둘러 차리고 부모님 산소에 절을 하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1주일 전 둘째 형이 주도해서 벌초를 잘해둬서 기분이 좋았고 어머님 돌아가신 후 여러번 잔디를 입힌 것이 이제는 제대로 자리잡고 있어서 안심이 됐습니다.

누나들과의 시간을 함께 한 것도 기분이 좋았고 같이 산소에 가서 부모님 전에 절을 올린 것도 마음 한편 뿌듯했습니다.

하행 길이 너무 막혀서 상경 길은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세수만 하고 곧바로 출발했습니다.

여주 휴게소에 도착해서 잠시 쉬는 중 갑자기 신륵사에 가보고 싶어서 검색을 하니 휴게소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곧바로 출발했습니다.

10시 전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이 약간 좁긴 했으나 아직 몇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편하게 하고 신륵사 입구로 향했습니다.

신륵사는 남한강가에 위치하고 있었고 아주 평평한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보였습니다.

 

사찰 입구 우측엔 찻집이 위치하고 있어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곳도 있고 근처엔 출렁다리도 있었으나 가보진 않았습니다.

극락보전에서 108배를 올릴 때 때마침 스님이 긴 시간동안 염불을 외우고 계셔서 더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릴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저의 사업도 순탄하게 잘 이어졌으면 하고 기도록 올렸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평안한 영면도 기도드렸습니다.

이번 추석엔 고향 방문, 산소 방문, 신륵사 방문과 108배라는 의미깊은 시간을 보낸 알찬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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